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이닝 레조넌스/스토리/번외 (문단 편집) === Part 2 === 지너스가 '마을을 잿더미가 되었고, 소년도 죽었다. 그저 나에게 남은 거는 이 펜던트와 격렬한 회한, 그리고 종말화를 막고 세상을 구원하려는 욕망 뿐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내가 저지른 죄를 잊지 않으려고 펜던트를 계속 품었다.'고 밝히자, 유마는 그러한 일이 터진 줄 몰랐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지너스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말하고 싶었다고 하자, 유마는 반응을 보였다. 지너스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어째서 내가 소년을 죽였는지를 말이다. 혹시 황룡이 너에게 뭔가를 알려줬느냐! 내가 저지른 과오를 비롯한 여러 정보를 들려줬냐고!' 물었고, 유마는 황룡이 그런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너스는 지금 시점에서 황룡이 사라졌으니까 알 길도 없다고 했고, 유마는 자신이 그저 짐짝으로 전락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지너스가 '너무 그러지 마라. 하나 지금부터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고 한탄하자, 유마는 반응을 못했다. 지너스가 '내가 여러분을 부른 까닭은 하나다. 그저 내가 저지른 과거를 깨끗이 끝내고 싶다. 종말화를 막고 세상을 구원한 시점에서, 스스로가 저지른 죄를 직시하면, 언젠가 반드시 까닭을 깨우친다고 믿었다. 이쪽은 본인을 그렇게까지 배려했던 소년을 만데없이 죽였을 리가 없다. 아무런 까닭도 없이 소년을 죽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중대한 사유로 보인다. 하나 몇 번을 떠올려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탄식하자, 소니아는 혹시 뭔가를 떠올랐느냐고 물었다. 마리온이 그리모어 때문에 기억이 왜곡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유마도 거기에 동조했다. 지너스가 '그리모어라고? 나는 여러분이 하는 얘기를 좀처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자, 유마는 지너스에게 '우리를 따라와라. 걸어가면서 사정을 얘기한다.'고 밝혔다. 알프리에가 '지너스가 왜곡된 기억을 지닌 까닭은 순전히 그리모어 때문이라고.' 하자, 유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너스는 그리모어가 기억을 빼앗은 듯하다면서 정색했고, 알프리에는 기억이 결핍되었다니 무슨 소리이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레스틴이 혹시 신경 쓰이는 구석이라고 잡혔느냐고 묻자, 알프리에는 뒤틀림이 생긴 까닭은 어디까지나 착각일 뿐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니까 망각한 기억을 되살리는 시설이 아니라는 소리였다. 아그넘이 '어렵게 떠올려봤자 머리 아플 뿐이지. 뒤틀림을 없애면, 지너스에게 올바른 기억이 돌아온다고. 그러면 만사 OK라고.' 전의를 불태우자, 지너스는 '그렇구나. 고맙다. 여러분 덕택에 다시 희망이 보였다.'고 말했다. 린나는 뒤틀림을 바로잡은 뒤에 얘기하라고 통보했고, 유마는 '우리도 너에게 협력해주마. 뒤틀림을 없애고, 올바른 기억을 찾자고.' 지너스를 응원했다. 고맙다고 말한 지너스는 곧바로 유마 일행에게 합류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